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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선납금이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계약 시 반드시 알아야 할 항목 중 하나인 선납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선납금이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계약 시 선납금은 다른 말로 선수금이라고도 표현됩니다. 선납금은 말 그대로 미리 낸다는 의미로 할부 구매 시 월 할부비용을 줄이기 위해 차량가의 일부를 미리 내서 할부원금을 줄이 듯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에서도 동일하게 방식입니다.


일종의 초기 비용이다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계약 시 초기 비용 중에 하나인데 반드시 필요한 항목은 아닙니다. 최근 회사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 보니 월 이용료를 낮춰서 홍보하기 위해 선납금 조건으로 고객을 많이 현혹합니다. 회사가 이용료를 싸게 해주는 것이 아닌 고객이 선납금을 내는 조건인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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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가의 일부를 미리 내서 월 비용을 줄이는 역할이다

선납금은 그 용도가 이용료를 낮추는 역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내가 돈을 미리 낸 만큼 월 비용을 줄이는 방식입니다.

예시를 들어 이해를 돕겠습니다. 차량을 48개월로 견적을 받았더니 월 이용료가 60만원입니다. 계약자는 월 비용을 줄이기 위해 선납금 480만원을 납부합니다. 480만원(선납금) / 48개월(계약기간) = 10만원(월 선납금)입니다

결론적으로 상기 예시처럼 선납금을 낸다면 월 이용료 60만원 – 10만원(월 선납금) = 월 50만원으로 계약을 진행하게 됩니다. 아래 그림은 48개월 계약 시 계약기간 동안의 이용료 상환 스케줄표 예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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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려받지 못하는 금액이다

이전 편에 설명드린 보증금은 계약자가 단지 담보의 개념으로 계약회사에 맡겨 놓은 금액이라 계약 만기 시 환불이 되지만 선납금은 위에서 보듯 내가 돈을 미리 낸 만큼 월 이용료를 줄여서 이용했기 때문에 계약 만기 시 환불되지 않습니다. 간혹 “내가 선납금을 냈는데 왜 안 돌려주냐”라는 클레임을 거는 고객을 보게 되는데 초기 계약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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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에 영향을 없다

예를 들어 은행에 돈을 예치하면 이자를 줍니다.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보증금도 계약회사에 예치한 돈이므로 예치한 금액만큼의 이자를 월 이용료에서 차감해 줍니다. 하지만 선수금은 이자와 전혀 무관합니다. 상기 상환 스케줄표의 예시처럼 미리 낸 선납금을 계약 기간으로 나눠 이용료에서 매월 차감하는 방식입니다.


업계 전문가로서 선수금 조건의 계약은 선호하지도 않고 권해드리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미리 낼 목돈으로 다른 기회비용을 만드시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금 방식은 이용료를 싸게 보이려는 상술에 불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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