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공짜는 없고 싸고 좋은 건 없습니다.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월 이용료가 저렴한 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예전 포스팅에서 가끔씩 던진 화두입니다. 요 근래 디지털의 발달로 타깃 고객들에게 좀 더 정교하게 타깃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시장입니다. TV 채널만 돌려도 각종 홈쇼핑 광고가 넘쳐나며 PC에서 광고성 블로그가 도배되고 휴대폰만 켜면 각종 SNS 채널에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광고 홍보 글이 도배되고 있습니다.

상기 그림은 SNS에서 흔히 보이는 광고 문구들의 예시입니다. 한 가지 묻겠습니다.
차량 가격이 3000만원대가 넘는 국산 중대형 차량인 그랜저가 월 33만원에? 5000만원에 육박하는 대형차량 G80을 월 54만원에 가능할까요?
가능은 합니다.
단 개월 수를 60개월로 장기 계약하고 초기에 선수금을 차량가 30%는 내야 하는 견적입니다. 초기 비용이 적거나 통상적 거래인 보증금 조건으로 진행 시에는 나올 수 없는 금액이죠.

디지털 시대는 구매자에겐 클릭 몇 번으로 저렴한 견적을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함을 가져다줬지만 판매자의 측면에서 바라보면 모든 업종이 경쟁이 더 심해지는 구조가 되었습니다. 소비자에게 미끼상품으로 저렴하게 보이는 마케팅으로 SNS에 도배될 수밖에 없는 현실을 이해는 하지만 구매자들을 현혹하는 광고는 어느 정도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세상에 싸면서 좋은 건 없습니다. 단 가성비 좋은 상품을 구매하는 건 구매자의 몫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