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상품에 따라 보험료 산정의 주체가 다릅니다. 계약 시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자동차리스 보험료율
가령 예를 들어 일반 현금 구매나 할부 구매는 계약자 본인이 자동차 보험을 가입합니다. 계약자 본인의 보험료율을 적용받아 보험료가 산정되고 무사고 시 다음 해 보험료가 할인되고 사고 시 보험료가 할증됩니다.
자동차리스 또한 상기 내가 차를 사서 보험을 들듯 보험료율의 주체가 계약자가 되는 상품입니다.
장기렌터카 보험료율
이에 반해 장기렌터카 상품은 보험의 주체가 계약자가 아닌 렌터카 회사입니다. 다시 말해 렌터카 회사의 요율로 보험료가 산정됩니다. 리스와 다른 점은 계약 초기 산정했던 보험료가 사고유무와 상관없이 만기 시까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계약기간 동안 사고유무에 따른 할인, 할증 없이 동일한 보험료를 납부하시면 됩니다.
렌트 이용 고객은 연간 이용거리가 많은 고객, 평소 사고 요율이 높아 보험료가 높은 고객, 여러 사람이 함께 이용하는 업무용 차량에 유리하겠죠
단점은 장기렌터카 이용으로 본인의 보험 이력이 3년 이상 단절되면 추후 자차 구매 시 보험료가 상승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첫 차를 사서 보험을 가입할 때의 보험료율과 같아진다고 생각하시면 이해되실 듯합니다.
자동차리스는 일반 자가용 번호판으로 품위 유지가 가능하고 장기렌터카는 영업용 번호판인 “하” “호”번호판을 사용합니다. 최근 렌터카 인식이 많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 일반 번호판을 선호하는 고객이 많은 건 사실입니다.
굳이 어떤 상품이 좋고 나쁘다를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두 상품 모두 장단점이 있으니 본인의 여건에 맞는 상품을 선택하시면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