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차를 리스했다가 유지비와 이용료를 감당하지 못해 약정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에 해지하여 높은 위약금을 물어내는 젊은 층이 많아 사회문제가 되고 이들 청년들이 카푸어로 전락되고 있습니다.
최근 차량 이용 트렌드가 소유의 개념에서 사용의 개념 더 나아가 공유의 개념으로 확대되고 이를 대변하듯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고객층도 사업장에서 일반 개인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에 금융사들은 경쟁적으로 개인 리스와 유예 금융상품으로 월 이용료 부담을 확 줄인 상품들을 출시해 카푸어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유예 금융리스는 선수금과 차량가의 일부를 유예시킨 상품으로 월 이용료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으나 계약 만기 내 차로 만들기 위해서는 차량가의 절반 가까운 목돈을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니다.
월 이용료 부담이 적다는 이유로 젊은 층들이 현혹되고 추후 목돈의 문제를 떠나 유지비를 감당 못해 중도 해약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운용리스, 금융리스 유의사항
일반적인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상품과 금융리스 비교입니다. 단 선납금을 내고 월 이용료를 크게 낮춘 상황을 예시로 둔 그림입니다.
운용리스, 장기렌터카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는 잔존가치 금액을 남기는 상품이고 계약 만기 시 반납, 인수 옵션이 있습니다. 상기 그림은 4년 동안 이용료를 내고 차량을 반납할 수 있고 인수하려면 잔존가치 금액을 납부하고 인수할 수 있습니다.
금융리스
금융리스는 반납 옵션이 없고 인수만 가능합니다. 단 위 그림에서의 유예금은 월 이용료 부담을 줄여주고 만기에 무조건 유예금을 내고 인수를 해야 하는 상품이죠. 승계 시 반드시 상품의 개념을 하셔야 합니다. 상기 금융리스를 승계하고 나중에 반납하려 했더니 안되고 유예금을 내라고 하면 난처한 상황이 벌어지겠죠.
이들 상품이 단점만 있는 건 아닙니다. 서두에 말씀드렸듯 소유가 아닌 이용의 관점에서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다만 유예 금융리스의 경우 사용 후 반납이 아닌 반드시 인수해야 하는 상품이라 만기 유예시킨 금액을 일시불로 갚아야 하는 단점이 있으니 유의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운용리스의 경우 사용의 관점에서 이용 후 반납하면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는 상품입니다.
가장 큰 문제는 리스, 렌터카가 차량 이용의 한 가지 방법이 되면서 시장 파이가 커지고 그로 인해 중도해지가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보여입니다. 이 중에 상환능력이 없는 젊은 층들의 문제가 더 이슈가 될 뿐 중도해지의 문제는 모두의 문제라고 보여집니다.
그렇다고 중도해지 후 반납 받은 차량의 감가로 인한 손실을 떠안을 수밖에 없는 회사에 책임을 전가할 수도 없는 노릇이며 상기 문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계약 시 상품의 장단점을 반드시 파악하고 계약해야 합니다.
카딩은 중도해지 시의 높은 해지 위약금으로 차량 반납도 못하고 월 상환도 어려운 처지의 판매자와 중고 임대차량을 투명하게 거래하고 싶은 구매자를 연결하는 승계 전문 직거래 플랫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