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에서는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를 가장 합리적으로 중도 처분할 수 있는 승계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처분 방법
리스, 렌터카를 중도에 처분하는 방법을 종합해 보면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세 가지 방법 중에 가장 손실이 적은 처분 방법은 승계 거래 방식입니다.
- 계약회사에 중도 해지하고 차량을 반납하는 경우
- 계약회사에 중도 해지하고 차량을 인수하는 경우
- 중도 해지 대안으로 승계 이전하는 경우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승계란 무엇인가?
승계란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로 계약한 차량을 계약기간 만료 전 다른 타인에게 기존 계약조건 그대로 남은 기간만큼 차량을 이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계약을 해지하고 차량을 반납하면 되는데 왜 굳이 차량을 다른 사람에게 이전해야 하나요?
이전에 말씀드렸듯 리스, 렌트 계약을 중도에 해지하게 되면 높은 해지 위약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제3자에게 승계 이전을 하게 되면 큰 비용 부담 없이 차량을 처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차량을 그냥 매각하면 되지 왜 승계를 하나요?
현금이나 할부로 구매한 차량은 차량등록 명의가 본인이기에 본인이 알아서 매각하면 되지만 리스, 렌터카 차량은 차량 등록 명의가 계약한 해당 회사 명의이기 때문에 계약자가 차량을 함부로 매각할 수 없습니다.
방법은 계약회사에 중도해지를 하는 방법인데 이는 해지 위약금이 높은 관계로 그 대안으로 승계 처리를 하게 되는 것이죠
자동차리스, 장기렌터카 승계는 가장 합리적인 중도 처분 방법입니다.
승계 시 판매자는 적은 손실로 차량 처분이 가능하다고 했는데 어느 정도 손실을 감안해야 하나요?
일반 중고차 매각의 경우는 소유주가 차량을 매각하기에 구매자와 가격 협상이 가능하고 일정 부분 네고를 통해 구매자에게 구매 메리트를 줄 수 있지만 승계의 경우는 네고의 여지가 없이 기존 계약자의 계약 조건을 그대로 인수해야 합니다. 승계 구매자 입장에서는 메리트 가 없으면 승계할 이유가 없겠죠
반면 승계 판매자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차량을 빠르게 처분하길 원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판매자 입장에서는 높은 해지 위약금을 내고 중도해지 하느니 현금 지원금이란 메리트를 구매자에게 주고 빠르게 처분하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럼 지원금은 얼마를 줘야 하나요?
엄밀히 말해 지원금의 일정한 룰은 없습니다. 지원금을 주든 아니면 추가 인수금을 더 받든 그것은 판매자 마음이죠
다만 메리트가 적으면 승계자를 못 찾을 것이고 메리트가 크면 빠르게 승계 처리가 되는 그런 방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지원금 책정 시 감안해야 하는 사항들입니다. 적정 지원금을 책정하여 빠른 승계하세요
- 해지 위약금 감안
- 동급 승계 차량 조건 비교
- 자신의 차량 가치 판단
- 자신의 계약조건 경쟁력 확인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차량 가치와 기존 계약조건이 둘 다 좋다면 지원금 없이 또는 추가인수금을 구매자에게 요구하고도 거래가 되는 게 승계입니다. 오늘은 승계의 개념을 전체적으로 파악하고 추후에 지원금, 추가인수금의 개념 및 산정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